12,31 조용하지만 다사했던 이 해가 지나가고 있네. 지난 날을 돌아보며 내일을 생각해 절제로 수양하며 나의 모습을 가다듬어 가는 한 해였다. 주위의 가족과 모든 지인에게 감사해야 하는 한 해, 아름다운 마무리는 새로운 시작이라면 비교적 맘을 잘 다스렸다. 가치가 없는 것들에 자존심을 .. 2019 2019.12.31
취한 밤 마음이 허전하니 더욱 취하고 싶었던 것. 동료들이 고마워. 오는 택시안에서도 몇 통의 카톡을 받다. 마지막 직장생활 아름답게 끝내고 있는 중.ㅋㅋ.회사 송년회가 아니더라도 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길은 냉정히 깨여있었다. 소용속이 속에서 벋어나오면 차갑고 냉정힌 사람이.. 2019 2019.12.30
12.30 창문 옆으로 삐금 보이는 미포쪽 바다를 보며 일어 복습을 하다, 한바퀴 산책하고 리소스에 커피 한잔하고 들어 왔다.이제 쓸쓸 준비해 4시반에 나가 지하철로 서면 송년회 장소로 가야지. K와 통화하니 지난 2년간 매우 어려웠다고 하며,이제 안정이 되었다고 하네. 모두가 나름의.. 2019 2019.12.30
겨울바다 테니스를 치고 와 간단히 점심하고 바다로 나왔다. 미포 송정구간 소리없이 블루라인 공사가 진행중이다. 천혜의 경관이 어찌될련지 걱정반이다. 푸른 바다가 빛나네. 생각하니 하늘과 바다는 같은 색이지..저녁 Y 사장과 식사가 있어 운동 좀 하다 바로 가야지. 돌아오는 길에 보.. 2019 2019.12.28
단상 검소한 자신에 충실하는 것. 12월의 생각이다. 새로운 생활로 나아가는 미래를 위한 나의 마음을 정리하였다. 한 시간 이상 쓴 글들이 너무 화려하고 좋은 말들이라 지워버렸다.허황된 자존심과 욕심을 버리면 새로워 진다. 동안 소홀했던 일본어 공부에 박차를 가할 때가 된 것같다. 글이.. 2019 2019.12.28
금욜 일어 선생이 수업 마치고 나오는데 세월이 참 잘가지요, 하며 한마디 하네. 50대의 그녀가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빨라요. 하고 나오다. 동안 복습을 하지 않고 모아둔 메모 등을 정리할 겸 같은 층의 카페에서 라테 한잔 시켜놓고 정리하고 왔다. 프린트 물이 모.. 2019 2019.12.27
불경기 성탄절 전후로 Xmas tree나 캐롤송이 들리질않네. 집근처 로데오 아울렷 상가가 죽었다하지만, 정말 죽었네. 크리스마스 인지,아닌지? 전혀 실감나지 않네. 정치,인간의 이기심,리더쉽이 필요하고 상식과 도덕이 균형을 찾아야 할 시기가 이미 지났다. 더 늦지 않도록 모두가 정신 차려야 할.. 2019 2019.12.25
바다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를 보니 눈부시다. 따스한 햇빛이 좋은 겨울바다 벤치에 앉아 있다. 나른한 기분이 드는 오후의 물결처럼 몸도 마음도 느리다. 어제 테니스, 컴퓨터, 양산 텃밭 등 무리했는지 아침 목욕갔다와 한시간 자고 또 컴에 이것 저것 찾고 정리하다 나왔다. 한 해가 .. 2019 2019.12.23
부부 테니스 월드컵 빌리지에서 레슨을 받고, 송정으로 넘어와서 부부테니스 송년회에 참석했다. 식사후 석경 카페로 옮게 좌담하다 헤여졌다. 식사하면서 양주,솔방울 담금주, 맥주 등 많이 해서 그런지 조용히 헤여졌네. 집사람 왈 술들이 약해져,깃발드는 사람이 없으니. ㅋ. 2019 201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