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게절이 갖는 의미는 크다.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변화하는 자연과 주위에 대응하는 준비도 있다. 회사 생활을 그리고 책임감이 있는 자리에선 더욱 모든 상황이 조정되고 안정될 때까지 어떤 개인적인 스케줄을 짜기 어렵다. 경쟁이 치열한 산업구조에서는 돈과 .. 2016 2016.09.01
메일주소 꼼꼼할 때는 무지 꼼꼼해야 한다. 아침부터 베트남 공장에서 약 40만불의 해킹 사고로 분주하고, 출장자들이 귀사하여 테스트 결과를 놓고 의논하다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네. 메일주소를 누가 헤킹하여 가짜 메일을 보내는 것을 보내는 발신,수신 주소를 방심해 확인않고 교신.. 2016 2016.08.30
토요일 회사의 고양이 가족이 살고 있다. 사람을 보면 피하다가도 내가 가면 먹을 것을 간혹 주어서 그런지 울면서 근처에 어른 거리며 먹을 것을 달라는 시늉을 한다. 교감을 갖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뱅갈 고양이가 사람들을 잘 따른다고 해, 집사람과 의논하니 동물은 이제 그만. 이란다. 위 .. 2016 2016.08.27
더위 정말 긴 여름이네. 기억이 될 만한 여름인 것 같다. 도대체 꺽이지 않는 더위의 기승, 비는 오지 않고 가뭄이 계속 되고 있어 안타깝다. 그러나 아침 저녁엔 시원해 초가을의 느낌도 난다. 뜨거운 태양이지만 하늘은 높아진 것같고, 길가의 가로수가 가을 티를 낼려고 하네. 어제 퇴근 후 .. 2016 2016.08.24
굳 뉴스^^ 때때로 느끼는 보람, 12년전에 나이키에 제시했다가 그 때는 거절된 콤파운드가 작년에 시장의 필요성에 따라 재개발되어 채택되고, 그 콤파운드로 만든 아웃솔의 신발을 싣고 작년 런던 마라톤에서 테스트 착화해 일등 하더니, 이번 리우 마라톤에서 1착으로 골인하였다. 대량생산이 두 .. 2016 2016.08.16
생각 자다가 일어나 TV의 가요무대를 보고 있다. 브라질의 리우에서 행하는 것으로 많은 교민들이 가득찬 무대다. 영상처리와 화려한 진행등이 국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어려웠던 시절, 굴곡진 이민의 역사속에서도 살아서 나름의 성공을 이룩한 교민들의 아픔과 투혼이 빛나고 있다. 사람이 .. 2016 2016.08.15
피크(peak) 이번 주말이 더위의 피크라는 생각이 든다. 어젯밤 너무 더워 선풍기를 찾으니 집사람이 자기 방에 갖다 놓았네. 거실에 두었는데.. 아침 이야기하니 선풍기 하나 더 있으니 내 놓을까? 하고 묻는다. 그냥 두라고 했다. 친구들과 짚불 꼼장어와 소주를 ,공수마을에 가서 커피와 코로나등 .. 2016 2016.08.13
산업의 역군 요즘 이런말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산업의 역군, 수출전사.. 등 이제 배가 불러 구시대의 유물처럼 들리지만, 실제 이런 생산적인 부분에서 모이는 땀방울들이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본사에서 3-4백미터 떨어진 원료공장 갔다 오는 길에 너무 햇쌀이 강해, 몇 사람은.. 2016 2016.08.12
더위 어제 아침 서울 친구와 통화에 " 며칠후 연락이 되지 않으면 더위에 죽은 줄 알아라" 고 말한다. 이런 농담이 나올만 한 더위였다. 그래도 오늘 아침은 좀 나은 것 같다. 모처럼 대동 초증학교에 들렀더니 작은 개가 일년이 넘었는데 알아보고 반긴다. 새우깡을 한 봉 사서 주고 운동장을 .. 2016 201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