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설 아침 9시 집을 나와 장안사,척판암으로 올라 , 불광산 못미쳐 왼쪽으로 박치골 계곡길로 내려 왔다. 아파트 지인이 중간에 몸이 안좋아 조끔 지체했지만 다행히 3시간 코스를 소화하고, 점심을 장안사 입구 청국장집에서 한 그릇했다. 지인은 식당이 마음에 든다고 명암을 받아 갔다. 동갑.. 산 2020.01.24
천성산 내원사 겨울산이지만 산행하기 좋은 일요일 아침, 8시에 나가 절앞에 주차하고 2봉 갔다. 집북재로 오다 절쪽으로 바꿔 내려오다..낙옆이 쌓인 골자기, 천천히 맑은 공기를 즐겼다. 걷는 시간만 4시간. 내원사가 보이는 언덕, 따뜻한 양지 낙옆에 앉어 식사하다 조끔 쉬었다. 언젠가 내원사에 대한.. 산 2020.01.12
새해(장산) 금년엔 일출을 놓치고 집에서 9시반에 나와 옥류봉, 장산 정상 갔다 원점회기. 천천히 걸어 리소스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있다. 어젯밤 1시경 미국의 엘모 형님 카톡 소리에 일어나 잠이 안 와서 4시까지 앉어 TV보다 잠을 청해, 7시반경 많은 카톡 소리에 놀라 늦게 일어났다. 해운대가 좋은 .. 산 2020.01.01
천성산 다음주에는 보다 선명한 단풍을 보겠다. 아파트 같은 라인의 김사장과 함께 내원사 매표소,익성암 앞에 주차하고, 노전암,상리천. 조계암 안적암까지 다녀왔다. 약 4시간 산행. 가을의 느낌이 완연히 드러난 산길을 걷다보면 마음도 맑아지고 가을 남자가 되는 것 같다. 그냥 떠나면서 마.. 산 2019.10.30
장산 계곡 가을녁의 장산은 더욱 향기롭고 외로운 느낌. 내 생활의 정원같이 아늑하고 편하다. 항상 물이 있어 돌아가는 수레바퀴처럼 역동적이면서 황량하기도 하다. 계곡의 많은 벤치여서 상삼오오 모여앉아 피우는 이야기는 동질감이 있다. 원래 삶이란 그 속의 그것이다. 사람사는게 같.. 산 2019.10.29
교감 D-23 장산에 올라 산새와 놀다 중봉 전망대 245계단을 올라 체조 좀 하고 옆으로 해서 체육공원 거쳐 내려오다. 날씨는 덥지만 기분은 상쾌한, 가을과 교감을 시작한 하루^^ 산 2019.09.16
청사포 몽돌해변 오전 테니스, 오후 3시경 의지를 살려 문텐 로드에서 기찻길로 내려가 걸었다. 몽돌해변은 아직 오픈되지 않았지만 산책하는 이들이 들리곤 한다. 친구들과 런치박스 들고 가 소주 한 잔해도 괜찮겠네. 산 201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