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계곡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10. 29. 17:29

 

 

가을녁의 장산은 더욱 향기롭고 외로운 느낌. 내 생활의 정원같이 아늑하고 편하다. 항상 물이 있어 돌아가는 수레바퀴처럼 역동적이면서 황량하기도 하다. 계곡의 많은 벤치여서 상삼오오 모여앉아 피우는 이야기는 동질감이 있다. 원래 삶이란 그 속의 그것이다. 사람사는게 같기도 다르기도 해 인간사가 흥미롭다. 집사람을 코트에 내려주고 경남 아너스빌 옆에 주차하고 계곡따라 체육공원에 가 간단한 운동하고, 사람 구경하고 내려왔다. 이제 곧 가을도 그 절정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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