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10일만에 텃밭에 들렀다. 느티나무와 은계나무가 궁금했는데, 가서 보니 역시 시들시들한다. 사과나무가 귀엽게 커고, 옥수수는 잘 자라고 있지만 풀이 반이다. 더이상 풀뽑는 것은 포기하고, 나무도 자력으로 살아남기를 주문하며 돌아섰다. 석류, 뽕, 사과, 자두, 앵두, 헛개 나무등 작은.. 텃밭 2012.06.19
풀뽑기 천성산 토막에 간단하게 만들어 논 평상에 만들어 누워보니 주위의 산이 초록으로 싱글어 너무 좋았다. 불어오는 바람에 10분 정도 졸다 일어났다.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 좋네. 아침 6시반에 집을 나가 7시 반경 도착하여 11시 반까지 풀을 뽑기도, 평상에 누워 쉬기도 하며 보내다 근처의 .. 텃밭 2012.06.10
풀뽑기 작은 밭이라도 풀을 뽑고 물주고 하는 일이 쉽지않고 마냥 붙어 있어야 함을 느꼈다. 어릴 때 집 마당 화단에 물을 주던 어린애의 기분이 아니다. 이것도 경험이 필요하고 요령이 있어야 함을 느끼면서 낭만적인 생각만으로는 고생만 싫컨 한다. 그래도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고 재미는 .. 텃밭 2012.05.28
텃밭 아침 6시 50분에 김해에 도착했다.. 식사를 못하고 점심까지 우유로 떼웠다. 어젯밤 12시에 호치민에서 출발하니 피곤한 여정이다. 바쁜 업무를 처리하고 2시 경 좀 일찍나와 텃밭의 나무들이 궁금하여 양산에 들러 2시간 가량 나무와 옥수수등에 물을 주고 집으로 바로 왔다. 어제 비행기 .. 텃밭 2012.05.23
텃밭(화요일) 퇴근 후 바로 사우나나 갈까 하다 회사 근처의 길가 모종을 파는 것을 보고, 호박과 가지 열개씩 사서 양산 텃밭으로 가 심었다. 개발지는 이제 아스팔트 공사를 할려고 땅 정지 작업을 완료하고 있다. 비가 와서 포장을 못했다고 하네. 은계나무는 이제 본격적으로 잎을 피우고 있고, 유.. 텃밭 2012.05.15
일요일 아침 무엇을 할까 생각중인데, 우연히 경주에서 전화가 왔다. H그룹과 외국인 회사에서 함께 근무한 L 이다. 나이 차이도 몇 나지 않는 후배지만 영리하고 꼼꼼한 완벽주의자다. 오늘 경주에 놀러 오란다. 몸이 조끔 아파 회사를 퇴직하고, 2-3년 전에 경주에서 집을 짓고 또 펜션을 한 채 .. 텃밭 2011.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