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루 집에서 키우는 물고기 구피 10마리가 어제 새끼 8마리 낳았다. 너무 작아 아침 집사람이 어항의 물을 갈면서 따로 분리 작은 그릇에 옮겨 놓다. 큰 것들이 잡아 먹는다나. 어항물을 갈면서 밖의 있는 조개암 물을 부었는데 너무 차운건지 큰 고기들이 뒤집어져 죽는 것 같아서 다시 따뜻한 물과 섞어 놓으니 살아났다. 정월 초하루부터 동사시켜 살생 할 뻔 했네. 일이란 작은 부주의가 항상 큰 문제의 시작이다. 작은 care의 조건과 타이밍은 큰 것을 save 한다.
어젯밤 12시 신년이 되는 것을 보고 기도하고 잤지만 일찍 일어났다. 이렇다 할 꿈도 꾸지 않아 담담한 기분으로 아침 달맞이 해월정 2 근처에서 해돋이를 보다. View point는 전부 막아 사람들이 길가에 모여있다.구름에 가려 처음부터 올라오는 해를 찍기어렵지만 동녁의 붉은 기운을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금년도 부족한 것에 만족하면 마음 편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