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집콕하던 몸이 연휴가 끝나고 맑은 날씨가 되니 풀냄세,산 향기가 그리워 장산을 찿았다. 비온뒤에 솔 향기가 싱그럽고 고적하네.
교만은 자신을 망친다. 상황이 자신을 뛰우더라도 평상심과 기본에 철저해야한다. 목욕 갔다 오후 TV의 호주 오픈 테니스를 보는데, 시드가 없는 미국의 샌드그랜이 매치포인를 7번이나 불렀지만 결국 졌다. 페드러에 두 세트를 이기게 됨에 자만심이 드는지? 안전하게 칠려고 했는지? 쉬운 볼에 끈질기지 않아 unforced error(자책)를 해 그 좋은 기회를 못 살렸다... 테니스계의 전설 페드러가 그리 만만한가? 찬스가 았을 때 죽자 살자 하고 끝가지 물고 늘어져야지.7번중 1번만 잘 쳤다면 4강에 올라 돈과 명예를 잡았을 텐데 아쉽다. 언제 다시 그런 기회가 올지? 근성이 없어면 미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