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예뻐, 길을 건너다 한 컷. 마누리 몸이 약해 항상 기침을 해, 돌베,도라지 등 물 끓여 상복해도, 조끔 무리하면 또 그런다. 홍삼이 자기에겐 안 맞다더니, 요샌 사양안하고 든다. 홍삼 스틱을 먹고 테니스 가면 좀 낫다고 해. 산책나오는 길에 촣다는' 참다한 홍삼 스틱'을 사러가니 문을 닫고 전번 뿐. 전화하니 나중 집으로 갖다 준다네. 이왕 맘 먹은 것 선물로 받은 홍삼정도 다 끝나간다.. 이제 회사에 안가니 가성비 좋은 것 직접 살 수밖에. 전화 주문하고 오는 길은 천천히 상가 구경하며 오다.. 비 온뒤 거리에 낙옆이 떨어져 가을을 느끼게하네. 거닐고 있음에 감사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