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10. 23. 21:24

아침부터 건축 시공관련 자료를 보고 있었다. 참고로 하지만 이런 저런 장단점에 골치가 아프고 혼돈 스럽다. 자기가 아는 범위를 자신있게

도면과 같이 올려 놓는가 하면, 그 도면에 X자를 그어 잘못되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아는만큼 보이니,모르는 낸들 어찌 코멘트 할 것인가?

점심 때 갑짜기 이사장과 고교 동기 3명이 넘어와 점심 식사를 같이하고 차 한잔 마시고 이야기 하다 넘어갔다. 이 가을에 같이 여행이라도..


텃밭의 옆집도 집 짓는다고 하는데, 2층으로 H빔 골조에 황토벽돌 시공을 하고 싶단다.아직 둘러보는 것같다.아마 황토벽돌에 필이 꼿힌 것.

콩깍지가 씌면 당분간 벋어나기 어려울 것이라 자료를 찾아보니, 이층집으로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한 때의 유행처럼 황토벽돌 했지만

순수 황토벽돌은 약해서 사용하기 어렵단다. 다른 골조대신 그렇게 간다고 하나 나중에 크랙이 간다고들 하네. 또 단열재 숯도 갈아 앉는다네.


공사는 설계나 골조/구조도 중요하지만 시공하는 사람들의 기술과 정확성이 중요하다. 중간에 나자빠지는 업자들이 많아 소송이 걸리기도..

보편적인 자재로, 보편적인 공정이 진행되는 시공이 안전하다는 생각이 든다. 돈만 건너가면 뱃찡이 되기도 하지만 공사 인부들의 상황이

어렵다고 한다.합리적인 건축비를 받고도 사기치는 사람들도 많아, 어떻게 좋은 건축사, 좋은 시공사를 만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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