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치러 가려 현관에 신 신는데 전화가 와 기장군 대회로 오늘 코트가 안된단다. 모처럼 집사람이 산책 가는데 같이 간다고 해 장산 체육공원까지 걸어 갔다.오는 길에 해운대 시장서 점심먹어러고 적당한 곳을 찿는데 웬 줄이 길게 선 곳이 있어 보니 칼국수 하는 31cm 해물 칼국수 집..처음 듣는 소리. 몰랐다. 옆 가게해서 우럭구이,대구 곤 매운탕을 먹고 나오는데 아직 줄이 끝나지 않네. 줄서서는 절대 안먹는 나의 스타일이지만 얼핏보니 신선한 조개가 많이 들어갔네. 이태리 식당의 봉고래 파스타보다 훨씬 조개가 많고 가격은 1/3 정도. 가성비가 좋다고. ㅋ
신회장 부부 만나 커피 한 잔 하고 들어와 LPGA BMW 보았다. 장하나 선수가 연장 3회전에 다니엘 강을 재치고 우승하는 것을 보다. 부산 아시아드 CC 를 통해 부산을 소개 할 수 있는 계기. 가을 날씨가 좋아 푸른바다의 정광이 멋지다. 다음주는 산에 한번 가야지. 가을은 이미 깊어지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