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자유

생각

산같이 산과 같이 2017. 10. 5. 21:47

인연이란 무엇인가? 간과하여 지나 갈 수있는 것을 내 마음이 동하여 스스로 걸고 넘어지는 덧인가?

정이란 파면 팔수록 깊어지는 것. 지나간 것에 그리 연연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집착하면 좁아진다.


돌아보면,스타일대로 유지한 나의 생활에 감사한다. 아슬 아슬한 고난과 위기의 순간들을 넘어 서서

오늘 이렇게 지탱할 수있다는 것은, 언제나 배수진을 치고 살아온 치열함인가? 도전의 열정이였던가?


이제는 알고 있는 것도 꼭 필요하지 않다면 침묵으로 가야 되는 연륜이다. 달라도, 싫어도 내색하던

조급함이 나의 철없던 경우처럼  인내 해보면 분명해진다. 어제와 오늘을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애절함과 절심함이 없는 상황은 무미건조하다. 무탈하게 지냈다는 것의 속내는 잘 견더왔다는 뜻.

누구나 아픔이 있고,하나 쯤의 엉어리를 갖고 있다. 그냥 덮어주는 미봉일 뿐. 미소짓는 연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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