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한폭의 동양화를 건진 기분이다.. 8시 집을 나가 장안사 옆 넓은 산책길을 걸을려다 마음 바꿔 백련암으로 가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보니 이렇게 좋은 전망이 있어 놀랬다. 일정 구간엔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직벽이였다. 그 주위 불광사, 대운산 쪽은 잘 아는데 처음 가는 코스가 되었다. 나중 보니 척판암 뒤가 나왔다. 3시간 정도 걸었다. 내려와 식당에서 간단히 한 그릇하고 집에 일찍 들어왔다. 비는 내리고 있는데, 기장 Lotte근처는 차가 많이 밀려 있었다. 기분은 상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