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평원

산같이 산과 같이 2016. 9. 25. 18:09

 

 

 

 

 

 

 

 

암벽에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알프스, 백두대간을 탄 어느 산악인이 여기 아리랑 릿지에서..2009년 그 님을 그리는 추모글이 바위에 붙어 있다. 오늘 신불 평원은 자연의 멋을 느끼게 한 하루.. 정말 아름다운 가을의 날씨. 이제 성숙의 고개에 올라온 억새들의 힘찬 기운이 가을 바람을 잠 재우고 있다. 은빛의 쓰러지는 모습대신 싱싱하게 쏟아오르는 젊은 힘을 느끼게 한다.  이제 이번 가을 신불평원은 여기서 끝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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