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모임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10. 22. 18:13

항상 건수를 잘 만드는 편이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계획을 만들고 진행에 재미를 부치곤 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줄이고 있지만 더 줄이기로 마음 먹다. 만만한 세상이 아니듯이 사람들 마음도 만만하지 않다. 오랜 세월속에 나름의 생각과 처세법이 굳혀져 갈수록 고집과 혹은 아집이 강해진다. 순수한 맘으로 쉽게 생각하면 피곤해 후회되기도 하다. 더구나 편이 갈린 사회가 더 무서운 상황이다.

오늘은 밭에 혼자 가서 남은 고구마, 도라지 3뿌리, 토란 2뿌리 파 가져오다 조합 사무실에서 놀다 왔다. 토란은 아직 알이 작네. 11월에 캐야겠네. 고구마 가져간 친구들이 맛 있다고 소식 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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