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원각사 장산마을 억새밭에서 체육 공원으로 내려 왔다. 친구 이사장이 리소스에 밀양 대추 한 박스 갖다 놓았다고 해 찾을겸 들러 코피 한 잔 하고 있다.. 4시간 걸었는데 날씨가 좋아 상쾌하다. 모처럼 오는 길에 식사하며 좀 외로운 기분이 들어 소주 한 병 했네. 가을 타는가? 술잔에 세월이 떨어져 있네. 마시고 잊어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