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치고 목욕하고 들어와 점심 먹고 TV보고 쉬는데, 막 카톡 동영상이 들어 왔다. 첫째 외손녀
구르기 동영상이다. 밤 9-10시 보내는 것을 왠 걸 이렇게 일찍? 그리고 애가 피곤하다고 해 쉬라고
했는데, 어제 좀 찔러준 효과가 있는가 보다하고 집사람과 웃었다. 집사람과 어제 가져온 마카롱을
2개씩 먹었다. 그리 달지도 않고 두째가 만든 정성과 아이디어가 귀특해.. 햄버거 마카롱도 맛있다.
기장에서 오면서 국선도 도장에 들러, 케익을 하나 주고 왔는데, 오후에 지인이 케익을 들고 왔다.
옛날에도 생각했는데 남에게 베풀면 다시 받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사는 게 보이지 않는 기운이
돌고 도는 것인가? 오늘, 내일은 테니스 치고 집에서 국선도 한 세트 할려고 생각한다. Catch up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