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선도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5. 18. 20:25

이것 저것 생각하다 건강을 위해 국선도를 다시 하기로 마음먹다.  유연성에 굳은 몸이 잘 될까? 걱정도 되지만

부담없이 하기로 하였다. 전화를 하고 가니, 원장이 아는 사람이네. 전에 김해서 국선도 작은 도장을 막 시작해

퇴근길에 잚깐 들러 1-2개월인가 했는데, 절에 들어간다고 도장을 문 닫아 그 후 소식이 없다 해운대서 만나다.

 

오전반에 나갔다 수련하고 들어와 간단히 점심 먹고 한 숨 잤다. 아침에 목욕도 가고, 굯선도 마치고 근처에 있는

한의원에 모처럼 들러 발목 뜸도 받고 왔더니 피곤했다. 일어나니 한 시간 정도 잔 것 같은데 몸이 가쁜해졌다.

매트도 가져갈 겸 오후 이른 반에 다시 가서 한타임 더 받고 왔다. 유연성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네, 보강하자.

 

나이가 들어 은퇴하니 모든 것이 노인 취급과 대우를 받으니,이런 생활에 익숙해야 된다. 스스로의 기준은 다르나

남에게 지고 나에게 이기는 것의 실행이기도 하다. 외적인 것에 너무 신경 쓸 필요가 없다.그냥 그대로 묻혀서

조용히 살아가는 것. 내면과 실질적인 것에 더 심취하고 정진해 나가야 한다. 오후의 햇살 비치는 거실처럼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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