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4. 8. 17:06

 

 

아침 9시에 도착하여 2시간 산부추를 심고 , 물주고 가져간 간식으로 점심을 떼우다. 봄의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곳, 신선 놀음이 따로 없다. 부추가 너무

많아 3-5개씩 함께 심었는데 살련지 걱정되어 물을 듬뿍 주고 왔다. L이 캠핑카를 사서 돌다 왔다고 이제 산에 한번 가자길래, 금요일 밭에 가서 물을 주고 근처서 놀다

식사하기로 했다. 어쩜 고교 친구 이사장도 같이 갈련지 모르겠다. 이사장도 L.과 친해 전화하니 골프치고 있다고.. 내가 이 시국에 골프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 한적이 있어 , 처음엔 멀리 있다고 하더니 실토하네. 조끔 절제해야지 ㅋㅋ. 이제 4월말에 도마토만 심고, 모종은 그만, 밭을 놀리기로 했다. 나중에 경주의 이상무처럼

부직포로 덥던지 하고, 구기자 나무, 왕살구 등 나무를 몇 그루 심자. 카페에서 산양삼 모종 2만5천원 주고 사서 도저히 그늘막치고 관리에 자신없어 그냥 먹고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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