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밭일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4. 20. 17:36

 

 

 

 

 

아침 9시 나가 4시반에 들어와 점심겸 저녁을 먹고 쉬고 있다.10평 넘어면 노동이라더니 딱 맞는 말이다. 그리고 자연속의 일, 할만하고, 갈 곳이 있어 좋다. 봄의 싱그런 산으로 둘러싸인 이 곳에 앉으면 신선이 따로없다


펜스를 떼 치울려다 옆 집 업계 후배 김사장의 제안으로 여주와 오이를 심자고 중간에 받쳐 같이 만들기는 했는데, 어쩐지 불안하고 안정적이지 못하고 이상하네. ㅋㅋ. 태풍이오면 넘어 가겠네.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정돈된 밭이 아니고 자연과 함께 하는 밭이라 좀 모양이 그렇긴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쑥이 많이 난다. 장점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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