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봄소식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4. 4. 16:05

 

 

 

 

 

 

 

경동 땍배에서 머위종근이 11시 도착한다고 연락 와, 아침 테니스 치러 가지 않고 직접 사무소 가서 머위 종근 찾아 집사람과 밭에 가 심고 쑥도 캐왔다. 앞집 김사장 부부가 도와주고 그 부인이 손이 빨라 도움이 되었다. 그 동네 사람들이 전부터 먹는 노전암 앞에서 연결된 수도관에 호수 연결하여 작물과 나무에도 물을 충분히 주고, 3시경 집에 오는 길에 식당서 점심 먹었다. 이제 방아간에 쑥떡하러 간다. 김사장 부인이 우리밭의 쑥이 좋다고 자기들 것 캐며 같이 캐는 집사람에게 더 주었다.


기분좋은 봄날에 일을 하고 나니 기분이 좋다.. ,산의 색갈도 신비로울만큼 아름답다. 내가 즐겨 오르던 천성공룡 초입, 급하게 빡신 산의 모습이 언제나처럼 맘을 설레게 한다.

 

(떡 두 대 만들었다. 명년 봄까지 쑥맛 보겠네 )

'텃밭'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20.04.08
출근  (0) 2020.04.07
물 주기  (0) 2020.03.31
  (0) 2020.03.28
수.  (0) 202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