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3. 28. 16:55

 

 

 

아스파라거스 4년된 종근 한 고랑, 허브 종류 야채 등 심고 왔다. 집사람 같이 가니 도움이 되네. 노동엔 인원수가 힘인걸 느끼고 있다. 집에 오니 산양삼 모종이 기다린다, 재미삼아 시도해 보기로 한다. 낼이나, 모레 갈 생각. 시즌이 되니 텃밭에 자주 들락거리네.


(저녁 먹고 묘삼을 카톤을 열어보니 잔 것이 한 500개 햇빛을 보면 잘 죽는다고 가림막을  치라고 하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없어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지인이 맛있는 땅콩이라며 막 튀겨 따듯한 것 가져왔길래, 반씩 나눠 그냥 요구루트에 갈아 먹고 치우자 했다.


웃기는 것은 아침 집사람이 먼저 아스파라거스 종근을 심는데 많이 달린 뿌리부분을 위로 하고, 머리를 땅에 파묻고 있어, 바로 잡았다. 머리와 뿌리도 모르는 사람을 농사 지어라고 하니 될 리가 없다.ㅋㅋ. 서로 바라보고 웃었다. 산의 색갈이 달라지고 있다. 이제 곧 연두색과 연미색이 어울려 아름답게 펼쳐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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