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밭 일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3. 21. 21:58

 

 

 

일요일)


나에게도 잔인한 4월이 오는가 보네. 어제 집사람과 텃밭에 갔더니, 할 일이 많아 머리가 좀 아프네. 풀은 계속 올라오고, 검은 비닐을 사서 고랑을 만들어 위에 덮어 씌어야겠네. 토마도는 4월말 5월초에 모종을 심어니 그 동안 풀들이 올라 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같이 텃밭하는 K는 오늘 아들들과 가서 밭 정리한다고 한다고 아침 전화가 왔다. 어제 저녁 집안일로 통화하는 등, 잠자는 시간을 놓쳐 늦게 자 아침 9시경 K의 전화에 깼다.


다음주 주중에 혼자 가던지,친구 한 사람 꼬셔 같이 가 정리 좀 해야겠네. K가 설마 우리 밭까지 해 주지는 않겠지. 하더라도 한 필지는 밭을 안할 것이므로 조경등을 구상하고 6월까지는 집행할 생각이다. 그 필지는 밭을 않고, 화단과 나무를 좀 심을려고 생각한다. 자기 것이라고 갖고 있으면서 잡초가 무성한 것은 보기 싫으니, 주변과 함게 일구어 나갈 책임이 있는 것.


오늘 아침 겨울옷과 춘추복을 정리하였다. 이제 집사람에게 의지하기 힘들어 스스로 하야야 될 상황이라 한 두 시간 넣을 것을 사서 넣고, 춘주복을 걸고 등 하고 나니 쉬원하네. 비울 것은 비우고 버릴 것으 버려야 가볍다. 토 일 송정,기장에 사람들이 넘쳐나 코로나 시국이 맞나 하고 의심스럴 지경이다. 벌써 12시가 되었네. 오후에 산책아니 한번 다녀와야 겠네.. 어제 저녁 김종인의 "영원한 권력은 없다" 사려고 장산 역 교보문고가지 걸어갔는데,아직 서울에서 내려오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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