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치고 텃밭 주위 친한 몇 집에 케잌을 돌렸다. 아침 코트 가기전 파라다이스 들러 빵과 케잌을 좀 샀다. 조합장은 어제 새 집으로 이사를 했고, 앞 집 김사장은 오늘 부재중, 옆 집 같은 업계 김사장은 미국 장기 출장 간 후로 못보다 오늘 처음 보았다. 반갑게 하고 밭일 등 잘 도와준다. 건축사무소 정실장도 오늘 집사람과 함께 부인이 운영하는 펜션겸 카페인 풍경에 와 있네. 뭔가 주위에 인사하는 날은 기분이 좋다.
송정 넘어와서 길조서 식사 했는데 이미 2시반이라, 집사람은 레슨을 많이 받아 배가 고픈지 평소와 다르게 소리없이 많이 먹네. 중요한 것은 텃밭 주위의 사람들과의 관계와 이웃이란 연고의 끈이 있어야 애착이 가는 것이다. 집사람 고수 조끔 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