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클럽 회원들과 근처 카페 석경에서 맥주 한 잔 노래 한 곡 부르고 왔다. 유상록의 바보를 불렀는데 올라갈 곳에 올라가지 않네. ㅋㅋ. 함께 한 신회장 부인이 노래도 잘 부르네. 테니스도 애살있게 치고 매사 적극적이고 몸이 빠르다. 두 부부가 정말 잘 맞는 매칭이다.우리처럼 닮지 않아도 부부란 서로 이해하고 기본을 지키며 함께 포용하며 살아가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좁은 공간에서 키타리스트 두 사람이 노래를 하니 노래 들어러 오지 않는한 불편한 것 같다. 그래서 손님이 없다고 부탁해 한번 모아 갔던 것인데, 두번은 좀 그렇다. 저녁을 애매하게 먹어 우유 한잔을 데워먹고 호흡이나 하고 자야겠네.
오늘은 테니스를 치고 코트에서 나오는데, 미국의 옛 지인의 전화 연락으로 이런 저런 follow-up을 해 준다고 오후 내내 바빳다. 중국에서 하던 신발 생산을 코로나 등의
문제로 이참에 베트남으로 생산 소싱을 옮기려고 해 아는 공장에 소개를 해 주었다. 베트남쪽엔 중국의 오더들이 많이 넘어 온다고 후배 정사장이 이야기 한다.
오늘도 하루가 꿈같이 지나갔네. 이제 진짜 꿈을 꾸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