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주말

산같이 산과 같이 2018. 10. 12. 09:24

벌써 주말이 되었네. 중간에 한글날 공휴일로 하루 쉬니 더 빨리 간다.  날씨가 추어져 뚜꺼운 옷을 입고 출근했다.

해가 늦게 떠니 어두움 속에 일어나는 것이 부담되지만,  "2개월만 더 참으소" 하니 "십수년을 참았는데 무슨 그런?"

건너 방에서 들려오는 집사람의 여유있는 소리, 듣기 좋다. 좀 낙천적인 성격이지만 고집이 세다. 동안 고생했다.


조직속에 있다 떨어져 나오는 은퇴는 처음엔 여러가지 혼자서 처리해야 되는 불편한 일들이 많을 것이고,소소한

일들에 시간과 신경이 써여 질 것임으로 가능한 간단하고 가벼운 생활과 처신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어중간한

나이에 은퇴하는 것도 아니고, 남 보기에도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니 당당한 자기 생활의 길로 몰두 할 수 있는 것.


그제는 장산 체육공원, 어제는 일본어 수업이라, 걷는 것에 익숙해져 부담이 없고 오히려 걸으면서 구경도 하고

여러 생각을 하기도,정리하기도 해 좋다. 오늘은 한 시에 외국 바이어들이 오니, 퇴근 후 장산이나 가 운동하고

조용히 보낼 생각. 낼은 근무 후, 테니스를 치고, 일요일은 부부 클럽의 남자 회원 3 명과 같이 등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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