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같이 산과 같이 2018. 3. 1. 22:46

산다는 것에 여유를 갖게 된 것은 세월과 그동안의 치열한 삶을 돌아보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상황에서도 현실을 받아 드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을 내려 놓는 계기가 되었다.물론 생활속 책임을 소홀한다는 것은 아니다. 생활과 나의 기본을 유지하는 균형을 갖는 것이 지혜다.

강한 욕망을 절제하고 다시 올 수 없는 세월속에 던지고 자조하기도 한다. 적어도 나만은 나를 이해하고, 또 어치피 내가 알고 내가 만들어 가는 삶이니.

내가 지향하는 '봄의 꿈'은 어떤 것인가? 하고 자문해 본다. 그냥 초록의 벌판이다. 어떤 세월, 어떤 사람들,그 초원에서 나름의 몸 부림을 이어 가는 것.

"하루의 유메" 찬란한 봄의 기운에 그냥 나를 맡기는 꿈을 꾼다. 지독한 고독과 쓰린 절제가 있다 해도 새로움을 지향하는 맑고 밝은 마음을 우선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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