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요일

산같이 산과 같이 2017. 6. 26. 08:24

푹자고 일어나 출근 길 양산에 들려 좀 걷다 왔다. 휴게소 청소하는 아저씨의 이야기처럼 비가 시작할려다 말았단다. 그래도 땅은 좀 촉촉한

느낌이다. 계곡에도 물이 없어 어제 산행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없다.지난 주는 그렇게 보냈다. 樂이라면 장산 산책하여 간단한 운동 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걷는 것. 국내외 정세는 불안하고, 경쟁이 심한 우리 업계에도 다른 곳에서 색다른 것들을 개발했다고 떠들고 해 바쁘다.


이번 주는 5개 생산라인을 full로 들려도 7월로 이월되는 생산 잔량이 500 톤 이상 이월되니 비수기의 피크인 7월에도 생산 물량은 충분하다.

딸막 딸막하여 생산을 조정하기도 했는데, 하순에 오더가 많이 밀려 와, 납기에 신경을 써야 될 상황이 되니 3개월 앞을 내다보기 어렴다는

우리 업계 스타일, 항상 유동성이 많이 긴장을 요구한다. 월요일은 몸이 무겁고 피곤하다. 월급쟁이의 습관인지 주말의 후유증인지 그렇다.


발목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회장님이 내일, 모레 casting을 하고 2주 후에 풀고 재활치료에 들어가 약 한 달 걸리겠다고 카톡으로 교신했다.

직원들과 문병을 가겠다고 해도 오지 말라고 병원정보를 알려주지 않네. 독립심과 의지가 강한 분이라 그 성격을 이해하고 잇다. 어떤 사람이

어떤 자리에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과 의지 등 대단한 base를 인정해야 된다. 이번 주는 2번의 Web. 미팅이 있고, 현장도 바쁘게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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