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목 3일 장산 체육공원 산책을 하고 있다. 집에서 걷던지 택시를 타기도 해, 맑고 시원한 산공기를 맞고 또 여러 사람들의 운동하는 모습을 보기도,엉킨 생각을 풀기도 앙금을 맘속에 쌓기도 한다. 인간이란, 나라는 인간이 참 우습다..쉽게 포기하고 왜 던지지 못하고 안고 가는 지? 비우고 외면하고 그냥 넘어가더라도, 아닌 것은 아니다. 아바피 말 못하고 내가 지고 가는 독기다. 바보도 싫고 잘난 것도 싫다. 혼자 걷더라도 자유롭다. 나를 버릴 수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