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경 김해공항 국제선에 한꺼번에 들어오는 비행기가 10대. 마카오, 홍콩, 하노이, 호치민,장가계,서안등 수도 없다.
흔히 말하는 싼 값의 '나이트 코치'인 것이다. 한꺼번에 밀리다 보니 짐 찾고 나오는데 한시간을 기다리게 하고 혼잡하다.
김해 공항 주차장도 차 될 곳이 없어 근처 민가옆에 불법주차 시키기도 해 오늘 아침 신문에 나올 정도로 악화되어 있다.
마카오에서 한국시간 밤 3시에 출발하여 김해 6시 20분에 도착하니, 여행하는 사람들도 고생이지만 마중나가는 사람도 그렇다.
어젯밤 2시경 카톡으로 공항입국을 확인하고 눈을 좀 부치다 5시에 일어나 공항에 6시 10분 경 도착하니 사위도 나와 있다.
우리집 여자들만 여행을 가고 사위와 나는 3일간 자유시간인지?불편한 시간인지?며칠 보냈는데, 오늘 아침은 완전 부역이다.
여성들의 여행이 잦네. 서울의 K도 오늘 친구들과 홍콩 여행을 간다고 하니, 세상은 좋은 세상이다.. 만추의 주위에서 산을
충분히 가지 못했는데,이번 주말을 이용하지 않으면 스케줄이 힘들겠네.다음 주말엔 OB팀 골프가 있고, 그 다음 주말엔
호주의 조카가 입국하여 대구에서 결혼식을 한다.그리고 가족들이 부산으로 내려와 아버님 산소에 들리고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