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들리지 않고 바로 왔다. 차를 가지고 오지 않을려다 오늘 광안리 불꽃 놀이 전야제로 차가 막히니 양산 텃밭에 들렀다
어제처럼 철마로 넘어 갈려고 생각한다. 오늘은 양산 휴게소에 들리지 않고 바로 회사로 출근 했다. 바로 달려 오면 아침
일찍이는 약 45분 걸린다. 음식을 먹고 바로 고속도로로 달려오면 소화가 되지 않지만, 때때로 그렇게 하는 것은 분위기다.
회장님이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출장을 가시고, 또 부사장은 아침에 고깃배 어획된 것 경매하러 배가 들어온다고 아침부터
대변에 나갔기에 공장이란 뭔가 시작부터 긴장감이 들어야 됨을 알고 있기에 상황에 따라 맞춘다. 오징어 잡이 고깃배 2대가
목표,자갈치, 대변등 여기 저기로 입항하는데 요즈음은 근처에서 조업을 해 대변으로 자주 들어오네. 참 다양한 업들을 한다.
회장님 주위의 사람들이 이것 저것 권하다 보니,손을 대기도 하지만 대부분 우리와 맞지 않는 것을 해,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다.
몇 번인가 만류를 하여 술렁에 빠지는 상황을 모면하였지만, 3-4건은 막부가내로 듣지않고 하다가 많은 손해를 보기도 했지만
사업하는 사람들이 그런 도전속에 뭔가 이루기도 하니 어찌하겠나? 그러나 오너 주위의 사람들, 내가 보기엔 돈을 빼는 팀들이다.
다행히 주전 사업이 시장의 변화에 업혀 확장되고 있다. 금년에는 창사이래 제일 많은 매출을 기록할 것인데, 브랜드 특히 nike
관련 업체들은 나이키의 비지니스가 2배정도 늘어나ㅣ 그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같이 제대 병장은 몸이 이미 망가지고
있으니, 이 사업을 이끌고 나갈 좀 더 젊은 사람들을 키우고 있다. 회사와 함께 10년 20년 장래를 걸고 일할 사람들이 필요하다.
집사람이 요즘 골골하고 있어 걱정이다. 그제께는 팔이 아파 한의원에 가더니, 어제는 정형외과 , 오늘은 아침에 눈이 아프고
부워서 내가 좀 도와주고 누워있어라 하고 집을 나왔다. 나이가 드니 집사람이나 나나, 몸이 자꾸 고장이 나기 시작한다.마음은
그렇치 않지만 몸 안에서는 서서히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세월에 따라, 담담히 대면할 마음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