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무심한 여유

산같이 산과 같이 2014. 9. 5. 13:10

 

 

 

이번 추석 연후는 손녀들이 오후 3시반에 오면 함께 우리집으로 올 때부터 시작이다. 금년은 회장님이 11시경 일이 있어 먼저 나가셨기에 내가 간단히 종무식을 진행해, 준비하던  돼지고기및 과일등을 점심 종업원 식사시에 내어 놓고, 3시 사무직 종무식엔 음식과 반주를 준비 하지 말라고 했다

 

종무식 마치고 정으로 같이 한잔 하는것도 좋지만, 술을 하다보면 한잔이 두세잔 또 임직원끼리 권해서 많이 마시고, 음주운전이 되고, 연휴 들어가는 날이 비슷하니  차가엄청 막히니, 임직원들 대부분은 고향에 빨리 가고파 한다. 회장님은 오너니 큰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들과 평소 못하던 것을 그때 할려는 아쉬움이 있어 그렇지만, 오늘은 생략하기로 한다.  그런 이유로 4시까지 오라고 했던 손녀들을 삼십분 댕기니, 준비가 안될지 모른다네.

 

항상 명절은 식구들에게 봉사를 하는 휴가지만 하루는 목적산행을 할까 하고 회사앞의 도라지 꽃과 잎을 챙겼다.확실히 알고 있는 약초는 더덕밖에 없으니 이제 두가지가 되었고, 산삼도 5개의 잎이라는 것을 인터넷에서 보아왔다.   아침 대동 초등학교에 들리니, 초등학생들이 캠프를 하고 있네. 저렇게 공종 생활속에 살아가는 질서도 배우고 추억도 만드는 것이리라.. 날씨가 맑아 기분도 밝다. 주위의 많은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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