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알탕

산같이 산과 같이 2014. 9. 7. 12:37

 

 

2봉 올라가는 길 중간에 지루하고 더워 오른쪽 비탈음 반시간 타며 뒤져도 더덕, 산삼 비슷한 것은 하나도 없네. 이렇게 비탈을 헤맬수 있는 건강이 행복이지 하고 내려오다 불현득 알탕이 하고 싶었다. 천성산 계곡 이 맑은 물에 다 벋고 들어가본적은 아마 40년도 넘은 안적암 시절이리라. 참시원하네 이렇게 개운할수가...바위에 가려 오목한 이곳에서 이제사 여름을 씻고 가을에 들어간다. 물위에 뜬 낙옆들이 말한다,가볍게 살다 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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