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비브톤

산같이 산과 같이 2011. 3. 14. 12:56

산위에는 잔설이 남아 하얀 봉우리가 서너개 보이지만 이미 봄이 대지를 점령한 듯하다.

비가 오고 있어, 산과 농지사이로 흐르는 강물이 흙탕물처럼 탁해 보였다.

 

제트랙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과 렌트카를 해서 여기저기 다니다, 저녁을 일찍 먹고

들어왔다. 내일은 하루종일 제한물질의 사용에 대한 교육이 있다. 그리고 모레는 타이거 우즈

건물에서 쇼가 진행된다. 한국업체에서도 많이 와, 공항에서 부터 한국말을 여기저기서

들을 수있었다.

 

내일은 베트님 카넥션의 K와 모레는 역시 이제는 아주 높은 자리에 올라간 R이 어랜지하여

자기 밑의 이사급 4명과 함께 식사하기로 되어있다. R도 베트남 커넥션으로 의리를 지켜 미국에

올때마다 자리를 만들어 참석해준다.. 그리고 16일엔 많은 정을 가지고 있는 한국 커넥션의

J와 L 그리고 몇 사람과 묶어 저녁을 ,17일은 비워놓았다. 18일 아침 떠나 온다.

 

비지니스는 역시 사람의 관계다. 같은 조건이라면 관계가 중요하다. 정치적 관계도 다 그런것.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이니, 사람의 관계가 중요한데 평소의 처신이 모아져서 관계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그 동안 후광을 많이 받아온 친구들이라, 더욱 소중한 마음으로 닥아가는 것이다.

 

비행기안에서 부터 입에 딱 감기는 양식을 싫컨 먹고 그것도 모잘라 점심은 한국 식당에서 바베큐에

소주를 한잔 하고 말었다. 저녁을 간단히 먹자고 서로 다짐하며, 아무래도 2-3kg 불어 들어가면

건강관리를 다시 짜야 될 상황이다. 출장 나오기 전에 이미 2kg불었으니 남무아미 타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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