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지쳐 안좋다고 안부를 묻는 전화가 오네.. 고마운 사람들.
몸은 쳐져도 마음은 살아, 중요한 것은 마음인데. 대화가 통해야.
그런 의미에선 나는 행복하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어가야지.
칫과에 갔더니,윗 잇빨이 아직 스켈링이 안되었다고 아가씨가 아주
꼼꼼히 챙겨서 해주네. 오늘 마지막 땜질을 하고 나니 시원하다. 고마워
인사를 하고 나오니 빵빵-하고 총무부장이 차를 바로 밑에 대고 기다린다.
어젠 그래도 테니스 치고 오후엔 2시간 산책을 하고, 굴 국밥을 먹고 , 오늘은
몸이 좀 뻑뻑했지만, Under Amour 바이어들과 폭탄주를 돌리고, 나는 1차에서
마치고 들어왔다. 내일 아침 내 신발을 보내준다고 하네. 테니스 신발을.
광조우에 오면 꼭 전화하면 자기들이 식사를 대접한다니 고맙네. 이번주는 한 두번
더 식사가 있어 술을 좀 해야되니 부담되네.. 일요일 출장도 가야하는데 말이다.
누구 말처럼 ,할 것은 다하고 다닌다고 하니- 생각하면 그렇지. 산 사람인데..하고.
시간이 있으면 조용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 마음을 정리하고 싶은 그런 밤이네.
설악산 관광호텔, 신흥사 앞의 산향기를 가득품은 그런 곳에서 며칠 보내야지-
하고 인테넷을 찾아본다. 3월은 미국, 4월은 중국, 생일을 맞는 5월에 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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