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조금 전에 접했다. 퇴근후 바로 밖에 나가 있다 보니 늦게 안 것이다.
평소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저 분이 진정 성자이시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한 추기경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한국 천주교의 별, 대한 민국의 성인, 김 추기경님의 명복을 빈다.
하나님의 곁으로 웃으시면서 평소의 그 겸손하고 맑고 담담한 모습으로 돌아가셨네. TV에서 인터뷰
또는 강론을 하실 때, 항상 마음에 와닫는 평범하지만 옳은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당신의 마음속이
그렇게 맑으니 아무 꾸밈없이 저렇게 물 흐르듯이 술술 진리를 말씀하실 수가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누구나 가야될 길을 주위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남기고 떠나셨단다.. 그렇다 세상과 사람에 고마움을 느끼는
그런 마음으로 가신 것이다. 그런 당신의 인격을 느낄수 있는 우리들은 정말 당신께 고맙다고 감히 말씀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