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날씨

산같이 산과 같이 2021. 4. 25. 23:18

바람이 너무 세다.  4월을 보내는 마지막 주까지 봄을 시샘하는가? 봄같지 않는 봄이

계속되어 마음만 아리다. 코로나로 힘든 세상, 사람들의 생각도 막가는 세상처럼 

어지럽지만 그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어 희망을 잃지 않고 보고있다.

 

비정상이 정상적인 것을 우롱하고 설치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되겠지. 싸워야 한다.

 

텃밭에 오늘 토마도 모종을 심었는데, 바람에 넘어져 지지대를 세웠지만 다시 모종을

사와서 가지가 뿌러진 것은 바꿔 심어야 한다. 내일부터 좀 바쁘겠네. 금요일은 멀리

다대포서 바닷 바람 쐬며 오래된 골프 서클의 일부 인사들과 소주 한 잔 하기로 했다.

 

날씨 탓인가 세월 탓인가? 마음이 움크러지는 것 같아 2-3일전부터 자기전에 참잠공을

하며 마음을 편안히 하고 있다. 호흡에 집중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딸애가 아르켜준

필라테스 자세를 적용해 호흡을 해보고 있는데 다른 느낌이 있고 몸도 잘 받는 것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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