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단상

산같이 산과 같이 2021. 1. 10. 19:51

절제된 행동, 그런 모습, 그런 삶이 요구되는 세월이 왔다. 감사하며 산다는 것도 그런 모습 일 것이다. 추운 날씨 방콕하다 오후에 나가보니 동해남부선 미포 블루라인 역과 그 데크길엔 사람들이 가득해, 뒤에서 보니 사람 머리만 보이네. 다들 나오고 싶었겠지.

사람들을 피해 바닷가로 걷다, 돌아오다. 어제 스트레칭과 구르기를 두 타임 해서 그런지 근육이 꽉 쪼이며 탄탄한 느낌이 들어 기분 좋다. 역시 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서 라는 말이 실감난다. 특히 나이들어서는 더욱 그렇네.

베트남,라오스 소수민족 생활의 여행 영상을 보면서 어릴 때 우리 생활을 보는 듯 하며, 사람은 환경에 따라 어떻게던 살았나 보다 하며, 박정희 대통령의 신념과 그 분이 이룬 경제성장의 초석에 아무리 감사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제발 현 정권과 신,구 정치인들이 더 이상 국가를 말아 먹지 않도록 빈다. 정치가도 사람이라 개인적 장 단점이 있지만, 큰 흐름에서 국가와 민족에 고통을 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욕망과 절제의 균형을 찾지 못하면 안주속에 타락하고,욕심속에 망하게 된다고, 동서고금의 인간 역사가 말한다.. 산다는 것, 쉽지 않다. 현실의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의 아픔도 있다.

지금은 중년이 된 딸애가 카나다 대학 다닐 때 외로울 때 했다는 퍼즐들 중 하나가 집에 있네. 오늘 작은 외소녀가 십자수 퍼즐을 만들었다고 보내,지 엄마것도 찾아보았다. 끈기가 필요한 작품. 삶에 기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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