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에 한번씩 받는 건강체크 받으러 집사람과 같이 김해 병원에 갔다가 애들 김해 죽림에 오라고 해 같이 점심 식사하고 넘어 왔다. 피뽑기전 1일 혈당을 보니 많이 올라있네. 맛있는 빵과 비스켓 등 먹고 있지만 몸은 그리 부대키지 않은데 왜 그럴까? 소리없이 온다는 죽음의 사자인가? 그래도 편하게 가야지. 코로나로 목욕을 자주 못가는 것도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 코로나 좀 진정되면 달 목욕이라도 해야겠네. 건강을 주요 목표로 한다면서도 소홀하다. 대책 고민을 좀 하자.
죽림의 식사가 맛있어 애들과 즐겁게 먹고 이야기하다가 집에 오는 길에 애들 가게의 DQ 햄버거,핫도그.치킨과 아이스 크림 30인분을 신시가지 테니스 클럽 지인들에 배달하고 왔다. 코로나로 장사가 잘 안되는 애들가게를 격려하는 의미로 작년부터 가끔씩 그리하고 있다.
오후 나도 햄버거 하나 먹고싶어 후딱 먹고 바다 데크길로 청사포 갔다 문텐로드로 왔다. 오다가 체육시설에 운동좀 하고 오니 상쾌하다. 웬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놀랍다. 건강에 특히 당뇨와 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깊히 새겨 일상에 엄하게 대처해야 되는데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