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스카이 캡슬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8. 20. 23:22


미포-청사포간 운행 할 스카이 캡슬을 드뎌보다. 동해남부선 폐선부지가 얼마 가지않아 시만들에 모습을 드러내겠지먀, 아직 주위 환경과 마무리 공사 등 시간이 걸리겠네. 조끔씩 바뀌어 가겠지.

더운날 너무 무리 한 것인지 산책에서 돌아 와 물과 음식이 캥겨 먹고 마시고 해 8시에 누웠다가 10시반에 일어났다. 옛날같으면 초저녁이다. 밖에 나가 맥주라도 한 잔 마시고 올까 하다, 노인 혼자 모습이 처량하겠지. 시작이 문제니 참고, 물 한잔하고 팔단금 한 세트를 했더니 편안하네.

온통 코로나로 난리다, 이럴 땐 절제하는 것이 좋아 혼자 산책을 다니고 있다. 사회가 온통 이기적이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편가르기에 미친 병자들의 모습같아 뉴스도 잘 보지 않는다.

저녁에 2차 대전후의 황폐한 독일과 일본의 모습, 다시 재기하는 그들의 역사를 미국의 시각에서 다른 H 채널의 방송을 보고, 그 당시는 정말 형편없던 우리나라가 오늘 날 이렇게 부강하게 된 것을 생각하니 박정희 대통령의 이룬 경제적 발판과 우리 전후 세대들의 노력과 성과가 대단했다는 생각이 든다.

데모나 하고 자기의 정치적 인생을 위해 이기적으로 살아 온 인간들이 누가 누구를 평가하는지 한심스럽다. 지도력이 부족한 박근혜와 그 팀들이 너무 순진하고 안주하여 이렇게 된 것이지만 아직도 정신 못차린 보수와 젊은 이들을 보면 고생을 더 해봐야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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