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호흡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8. 16. 23:59

精,神,氣 를 한의학에서는 정은 몸, 신은 정신, 그리고 기는 호흡이라고 한다.  숨을 쉬어야 사는 것이니

몸과 마음위에 살아갈려면 기가 있어야 된다는 뜻인 것 같다. 이해가 되는 것 같지만 생물에 공통된 것을

나름대로 정의 한 것이리다. 호흡을 잘 한다는 것은 몸이 잘 살아있다는 것.

 

5월중순부터 다시 국선도를 시작하여 두 달간 너무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하며 호흡을 하여, 골반,허리쪽

신경이나 인대가 늘어나 근 한달동안 고생하고  운동을 제대로 못하고 산책과 주말 테니스만 했다. 테니스를

치고 연습볼을 주어려고 허리를 숙이면 아파서 못 줍기도 했었다.

 

10년전 처음 국선도를 할 때도 무리하여 염좌로 1-2주 고생한 기억이 있다. 도장 분위기와 내 몸의 유연성의

문제로 중간에 그만둔지 7-8년 되었지만 호흡은 전화기에 넣어 둔 선도주에 맞쳐 가끔씩 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욕심으로 잘 할려고 무리하다 한계에 부딪친 것.

 

근 한 달만에 오늘 다시 국선도 한 세트를 해 보았다. 아직 통증이 있어 90% 수준으로 했다. 땀이 나고 막힌 곳이

뚫히는 느낌이 있어 좋았다. 호흡 40분은 더욱 의미가 있다. 단전부분을 풍선의 공기를 넣었다. 빼다 하는 식이니

집중하면 시간이 잘 가고 마음이 편하다. 좋은 운동을 배워서 느지막에 건강에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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