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휴가철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8. 15. 08:37




애들이 시댁에 오는 길에 하루 일찍와 같이 식사하고
엘시티 100층에 올라 아래를 조망하니 사람의 힘이 무섭고 대단함을 느낀다. 이렇게 큰 건물을 짓다니, 국가경제가 커짐에 이런일도 가능하다는 면도 있지만 하필 비치가에 세워 스카이 라인을 가려 자연미를 죽이는 결과를 낳다. 누가 누구를 위한 결정인가?

모처럼 손녀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네. 더워도 해가 나니 좋다. 나라에 큰 피해를 준 비는 이제 안왔어면 한다. 텃밭의 토마도도 익지 않은 채 떨어지고 금년엔 장마의 탓인지 새들이 달라붙어 이제 포기상태다. 한쪽이라도 먹이가 되었으니 보시로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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