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긴 장마뒤 며칠 더웠지만 이미 9월이 저기서 기다린다. 수확도 형편없었지만 새들에게 보시한 텃밭도 이제 끝무리. 아침 기대 않고 갔는데 며칠 맑은 날씨,폭염에 생각보다 토마도를 좀 따왔다. 친구 K의 고랑도 비슷해 내일 아침 간다니 좀 딸 수 있을 것.
기장 테니스 코트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폐쇄되어 , 아침 목욕가니 목욕탕도 온도와 주소,전번 등을 적었다. 불안한 기분이라 아침 첫 5시 오픈 할 때 잠깐 다녀왔다. 사람들도 어떻게 생활의 기준을 잡아야할지 삭갈린다. 저녁 바다쪽으로 산책을 나가니 온 식당,횟집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상황을 설마하며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끝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시작의 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