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1. 24. 04:25

자다가 몸이 불편해 일어났다. 벌써 금요일, 구정 전날, 옛날식으로 작은 설. 내일 천주교 산소에 가기로 했는데, 라이터를 많이 사서 갖다 주던 것을

깜박했네. 성묘객들이 촛불을 붙이고 생각없이 그기의 라이터를 가지고 가버리는 경우에 항상 부족해 몇 번 인테넷으로 백개씩 주문해 가져 갔던 것.

언제나 천주교 묘지 들렀다, 내원사 계곡에서 식사를 하곤했는데, 텃밭을 하고 난 후 텃밭에서 식사를 하였다. 내일도 텃밭의 작은 움막에서 식사키로.


어제는 오랫만에 광안리 비치쪽에서 놀았다.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라 P형님도 그 곳 생활에 만족한다고 한다.젊은 사람들도 또 친구들도 주위에 많아

남녀 어울려 골프도 치고,맛있는 식당도 많아 좋단다. 어젠 밀양출신들, 형님과 K 회장,친구 이사장,또 해운대에 산다는 모 의사 부인, 첨에  K의 부인?

너무 젊네? 했더니 역시 골프하다 만난 사이라고..그 곳 유명한 복국집에서 생 아구탕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곳을 누비던 젊은 날, 옛 생각이 났다.


K는 광안비치가에 30평대 아파트 겸 오피스텔 150가구를 지금 짓고 있다. 부산 유명 브랜드에서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회사에 가니, 아들,여동생 등

가족들이 많이 붙어있고 나도 잘 아는 우리와 동생벌인 G사장이 감리를 맡아 사무실에 있어 반갑게 맞이하네. 커피와 사과를 깍아 K의 사무실에서

들며 환담하는데,G가 바쁜지 안들어 와 의아했는데,,K의 이야기가 G는 안돌어 온다고,또 부르지도 않네. 사업관계의 기본을 잘 지킬려고 하나 보네.


무릎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좀 신경써고 있다.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좋지 않음을 느끼고 있다. 테니스를 끊고 탁구나 칠까? 하는 생각도 드네.

중 고교시 탁구를 잘 쳤으니 레슨을 몇 개월 받으면 catch up할 수 있을 것. 아니면 헬스를? 저녁에 집에 오니 같은 라인의 변호사 K가 연락이 와서

근처 카페에서 차를 한 잔했다. 동갑이고 열심히 사는 사람, 관리위원을 같이 한 이후로 친하다. 건강을 화두로 담소하다가 오늘 같이 근교 산행키로..


다시 자야겠네. 여러가지 감정이 있지만 글로 적기엔 부담되는 것들,이제는 감정을 안으로 삭히는 연륜이 되어 버린 것인가? 그렇게 침묵하는 것인가?



'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20.01.26
설치레  (0) 2020.01.25
  (0) 2020.01.22
  (0) 2020.01.21
산책  (0) 202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