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바다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12. 23. 13:46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를 보니 눈부시다. 따스한 햇빛이 좋은 겨울바다 벤치에 앉아 있다. 나른한 기분이 드는 오후의 물결처럼 몸도 마음도 느리다. 어제 테니스, 컴퓨터, 양산 텃밭 등 무리했는지 아침 목욕갔다와 한시간 자고 또 컴에 이것 저것 찾고 정리하다 나왔다.

 

한 해가 가는 길목, 사람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네. 내 마음도 저 바다처럼 깊은 곳은 감추고 이리 저리 떠도는 것인가?

 

LCT 앞 공개공지가 바닷쪽으로 오픈 된다고 하지만 보기에 작고 조잡하다. 관리를 잘 해야할 것이다. 가진자, 없는자, 모두가 균형잡힌 생활을 하지 않으면 사회는 혼돈으로 간다. 누구를 위한 LCT인가? 하는 근본적인 개념은 어디 있는가? 인간들 벼슬을 줘봐야안다고..다 같을수 없는 인간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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