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8. 20. 02:57

어제 일찍 잤더니, 12시 반경 일어나 다시 잘려다, 거실에 나와 생각하는 바 있어 일어 초등학교 교과서 작문을 2시간쯤 보다. 외국어는 작문을 해보면

어떤 부분 쉽게 이해가 되고, 상황에 따른 표현법을 알게 되고 배운다. 오늘도 한 두가지 삭갈리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네. 초급에 쉬운 답이 있단다.


밤 바람이 시원하고 이불을 덥지 않으면 아침에는 춥다. 어제 친구 L사장이 병원서 내시경 검사를 해도 별 이상이 없다고, 초음파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연락하면서 오늘 고교 친구들 셋이서 해운대로 점심시간에 넘어 온다고 한다. 허리 수술한 K가 너무 답답하다고 해 바람쏘이자고 하네. K는 수술후 벌써

2번이나 모임에서 봤는데, 워낙 활동적인 친구라 가만히 있지 못한다.쥐띠들의 특성인지 모르겠네. 고교동기며 해병동기다.


추석이 다가 오고 있는데 집에 있으니 감이 없다. 은퇴자 답게 조용히 있는 것이 정답인 것 같이 보인다. 추석전에 회사에 한번 나가 인사도 하고 올 생각.

여름까지 토마토 농사에 올인하였고,가을에는 명년부터의 뭔가 진짜 은퇴자의 일을 생각해야 될 것같네.보람과 열정,내게 맞는 일이 무엇인가 찾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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