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31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7. 31. 04:52

7월도 오늘이면 흘러간 세월이 되나? 붙잡지도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고 단지 하루 하루를 허허한 마음으로 왔다.

뭔가 좋은 것이 , 좋은 일이,하는 기대속에 바쁘지 않게 걸어 왔지만 돌아보니 오늘 같은 어제가 세월이 였던 것.

하나씩 모우면 10이 되고, 10을 풀면 어느새 하나가 된다. 하나나 열이나 마음의 시작이다. 인생은 마음먹기다. 


정성을 모아가는 사람, 작은 것에도 책임을 지는 자세, 큰 것이 아니라도 자연과 주위 그리고 나의 행동에 조화와

책임을 갖쳐가는 사람이 좋다. 그렇게 살아갈려고 노력한다. 마치 산같이 산과 같이 하면서도 겉들고 있지 않나?

반성하는 새벽처럼, 또하루를 맞이하고  또 새로운 달을 시작하는가? 생과 사, 최선을 다한다면 무슨 차이인가?


오늘은 아침 일찍 텃밭에 가서 옥수수를 정리하고 토마토, 옥수수 줄기 등 밭의 마무리는 어찌해야 되는지 조합장

부인과 의논하려고 한다.이제 아마추어 농사꾼은 손을 놓고, 전문가들에 밭을 주자. 비교적 같은 시각을 가진 HJ의

스케줄을 물으니 오늘은 부인과 같이 1시에 골프가 있다네. 다른 이들은 다소 신경이 쓰여,혼자서 7월을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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