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월

산같이 산과 같이 2018. 8. 31. 05:37

길고 무덥던 8월은 오늘로 가고 내일이면 9월. 가만히 있어도 가고 오는 계절이라 급하게 부르지도 말라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벋어나고 싶은 것이 마음이라, 몸에 맞는 신선한 가을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8월을 보냈다.

그렇다고 8월은 8월대로 의미가 있는 것이니, 모든 것을 받아드리며 사는 것이 인생아닌가 그런 생각의 아침.


어제 저녁 일본어 학원에 걸어 갔다 오면 충분한 운동이 되어 샤워하고 10시반경 자, 중간에 한번 일어나고 꽤

많이 잤네. 주말인 금요일은 몸과 마음이 비교적 가볍다. 회사에 9시부터 외국 손님들이 방문하여 미팅이 있고

저녁에는 신발업계 오랜 친구들인 4금회의 모임이 있다.이제는 분기별로 모이지만 만나면 정겨운 친구들이다


친구들을 만나고 오는 날이면 세월을 느낀다. 모습들도 그렇지만 전처럼 그렇게 술도 많이 마시지 못하고,하는

행동들도 그렇다. 친구들은 나를 보고 또 같은 생각을 하겠지. 하며 웃는다.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야될 나인데

생활이나 성격이 그러하지 못하다.그래도 만나면 추억과 정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고 우리는 그것을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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