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일단 신발을 신으면 걷게 된다. 그냥 쳐지면 안되기에, 앞 집 이회장을 전화로 꼬셔 함께 대천공원 호수까지 걸어서 갔다 왔다. 호수가에 무슨 다도회 모임을 하고 창을 부르기에 가서 들어며 오미자차,연꽃차를 한잔 얻어 마셨다. 함께 걸어오면서 이미 소화는 다 되어 술 한잔이 생각났지만 참고 왔다. 이 회장은 식사를 하면서 소주 4잔을 마셨다고 했다. 집에 와 국선도 준비체조를 하고 샤워하고, 이제 자야겠네.. 시간만 있다면 은퇴생활도 몸 관리하면서 재밋게 보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