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일찍 일어나 목욕갔다 와 한 사긴 더 자고, 아침 먹고 장산 계곡으로 산책하고 내려왔다. 솔내음과 물보라가 이는 이 길을 좋아한다. 체육 공원에서 간단히 스트레칭하고, 점심을 테니스 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함께 하고 들어왔다. 운동후의 휴식처럼, 출장후의 휴식도 많은 스트레스에서 벋어나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하다. 해운대로 옮긴지 20 여년 되지만 살기에 편한 곳이라는 생각을 하고 왔는데, 요즘 더 그렇게 느낀다. 벌서 7월이 되었다. 지나고 보면 참 빠른 것 같다. 세월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때가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