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일욜

산같이 산과 같이 2018. 2. 11. 13:39

 

무릎도 쉬고 나도 쉬기로 하였다. 아침 먹고 간단히 장산 운동 시설까지 산책하고 돌아 오면서 그 곳 매점에서 파는 선지국과 호백채를 사왔다. 체육 공원서 팔단금 등 여러 운동해 피곤했는지 돌아 와 소파에서 한 숨 졸았다. 바람이 차가워 귀가 시렸다. 장산가는 길의 작은 폭포와 산이 아담하게 펼쳐져 있다. 장산은 여성적 산이라 그 모양세가 푸근하고 좋다.


(오늘은 진짜 어진 놈이 순놈이라고 먹고 자고 딩굴딩굴 TV보고 하루를 보냈다. 아침 새벽에 목욕갔다 와서 8시까지 다시 자고, 산책 갔다와 한 시간 자고, 또 오후에 식사하고 TV보다 또 자고, 7시에 저녁 먹고 쉬고 있다. 저녁에는 선지국에 가래떡을 넣어 끓여 먹었더니 국물이 순해지고 더 맛있어 한 냄비 다 먹었다. 오늘 1kg 이상 불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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